한국 여행 5탄 종로 축제 즐기기

경복궁 근처를 벗어나려면 부지런히 글을 작성해야 되는데 축제가 있어서 그냥 지나갈 수가 없다 지금 경복궁 안에서는 고궁 축제가 있다 이름하여 생과방 축제!!

 

사실 축제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공식적으로 행사라고 되어있으니 경복궁에 들를 사람이 있으면 참여해 보면 재밌을 거 같다

 

 

경복궁 행사

 

 

생과방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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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방이라는 곳은 경복궁의 소주방 전각에 위치한 곳인데 옛 궁중의 육처소(六處所)인데 여기에서 짤막 상식 육 처소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예전 조선시대 때에 궁중의 안살림을 나눠 맡은 여섯 부서를 얘기한다 명칭은 침방, 수방, 세수간, 생과방, 소주방, 세답방이라고 되어있다 어려우면 넘어가자 

 

어쨌든 생과방이라는 곳은 그 육처소중에 가운데 하나로 왕과 왕비의 후식과 간식등을 준비하던 곳으로 생물방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줄 경복궁 생과방 프로그램은 조선왕조실록에 나와있는 내용을 토대로 실제 임금이 먹었던 궁중병과와 궁중약차 등등을 오늘날 우리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요 행사내용과 기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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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궁중병과 그리고 궁중약차 시식체험 1일 4회로 운영되고 있고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다 

 

- 1회 10:00~11:10(70분)
- 2회 11:40~12:50(70분)
- 3회 13:50~15:00(70분)
- 4회 15:30~16:40(70분)

10시에 시작해서 16시 40분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시간대를 잘 맞춰서 예약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밑에 있는 방법을 참고하고 미리 말하지만 무료가 아니다 유료 프로그램이다 

 

해당순서대로 진행하면 되는데 딱히 어렵지는 않다 휴대폰만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
① 온라인 예매 사이트(티켓링크) 접속  ② 일자, 회차, 세트 선택 (약차는 현장선택) 후 비용(카드) 결제  ③ 현장안내소에서 궁중약차 선택 후 차패 수령  ④ 좌석 안내 및 배정  ⑤ 궁중다과 세트와 차패 교환  ⑥ 궁중다과 시식 및 시음

이 행사 참여는 온라인 신청을 해야 참여가 가능하니 예약도 없이 가지는 말자 가면 헛걸음할 수 있다

 

2. 병과 구성과 약차 소개

 

<초두점증병 세트 : 15,000원>
초두점증병
개성약과
참외정과
잣박산
매엽과
곶감단지

<주악 세트 : 12,000원>
주악
쌀엿강정
매엽과
금귤정과
사과정과
곶감단지

<차의 종류>

경 옥단음
삼귤다(인삼, 귤피, 대추)
감국다(국화, 구기자)
담강다(생강, 꿀)
오미자다(오미자)
제호탕(인삼, 귤피, 대추)

 

구성이 꽤 많은 편이다 근데 왕이 먹었다고 하는데 싸구려로 나오지는 않을 거 같고 누가 만들었는지 알고 싶은데 그 내용에 대해서는 나와있지가 않다 명인이나 명장이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가면 소개해주지 싶다

 

3. 행사문의가 필요하면 

행사 프로그램 콜센터 1522-2295
행사 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고 혹시라도 취소가 되는 경우에는 사이트에서 확인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사이트를 하나씩 들여다보면 더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어려운 게 있다면 콜센터를 이용하자

 

4. 오시는 길

-지하철 이용 시-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도보 약 10분)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도보 약 10분)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도보 약 12분)

-버스 이용 시-
버스 : 종로 11번 버스 <법련사> 정류장

-자차 이용 시- 
주차 : 경복궁 동편 유료주차장(주차비 본인 부담) 이용 가능

 

5. 할인정보

50% 할인 : 장애인, 국가유공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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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즐기고 나면 한번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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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했던 경복궁인데 생과방 행사를 다 즐겼다면 그냥 나오지 말고 경복궁 곳곳에 숨어있는 명당들도 찾아보자 23년에 방영했던 혼례대첩이라는 드라마인데 안 본 사람들도 있을 거고 본 사람들도 있을 거다 예전에는 가수였던 지금 남자배우 로운과 여배우 조이현이 주연으로 참여했던 드라마인데 드라마를 찾아보면 이 드라마의 촬영지가 경복궁이었다 뭐 물론 경복궁 안에서 전부를 촬영한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 장면 중간중간 나오는 풍경이 정말 좋다 

 

드라마에 살짝 몰입해서 북촌마을에 가서 한복을 빌려 입고 혼례대첩에 나왔던 촬영장소들 찾아가서 사진을 찍으면 그래도 방문했던 추억이 남을 수 있으니 행사 끝났다고 그냥 가지 말고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은 즐기고 나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