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 24탄 도곡 메타세콰이아 로드 페스타

도곡 메타세콰이아 로드 페스타

아... 이름 한번 길다. 쉽게 정리하면 그냥 강남구 도곡에서 열리는 축제다. 장소는 양재천로 수도사업소 삼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이며 여러 파트로 나눠진 거리에서 축제가 열린다. 

 

 

서울에서 즐기는 거리 공연

뮤직 스트리트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역시나 유명 가수가 빠질 수가 없다. 이번 라인업으로는 가수 테이와 알리가 출현한다. 14시 20분 14시 50분으로 편성되어 있으니 노래는 2~3곡 정도 들려주고 퇴장하시는 거 같다. 가을의 양재천 거리에서 가수 공연이라 누가 잡은 라인업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돌 가수보다는 훨씬 잘 잡은 스케줄인 거 같다.

 

푸드 스트리트

뮤직 스트리트와는 별개가 몇개의 거리에 대한 테마가 있는데 축제하면 역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푸드 스트레트에서는 7개의 가게들이 활약할 예정이며 메뉴들은 떡볶이, 와인, 막걸리, 파전, 돈가스, 그리고 양식인데 양식은 이찬오 셰프의 가게가 나오는 거 같다. 예전에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봤었는데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가 보다.

 

플레이 스트릿과 마켓 스트릿

플레이 스트릿은 참여프로그램들이 있는 곳인데 아무래도 축제를 즐기러 온 가족들이 즐기기에 좋은 곳이고 마켓 스트릿은 플리마켓을 진행하는 곳이라서 먹거리와 의류 그리고 각종 잡화들을 판매하러 나오신다고 한다.

 

눈길이 가는 건 힐링 스트리트

가족들이나 연인들을 위한 공간인 거 같은데 이름이 좋다. 힐링 스트리트!! 이곳에서는 드로잉 체험과 직접 판매 부스를 꾸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11시 반에는 버블쇼가 열리고 1시에는 매직 벌룬쇼도 열린다. 축제의 시작이 꽤나 오전부터 바쁘게 돌아간다.  

 

일정정리 마무리

11월 9일 그러니까 이번주 토욜일에 시간은 11시~18시까지 운영되는 일정인데 축제의 이름 앞에 시즌1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보니 이번에 처음 열리는 축제인가 보다. 사실 야외에서 축제가 열리기에는 지금 날씨가 굉장히 애매한데 갈 때 옷 따뜻하게 입고 가야 될 거 같다. 그래도 다행인 건 축제 일정들이 거의 따뜻해지는 시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여행보다는 가볍게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나와서 즐기고 가면 될 거 같다.